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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원래는 미용실을 수요일쯤에 예약해서 동생과 다녀오려 했는데 동생도 딱히 아직 머리 자를때가 아닌것 같고 나는 머리카락이 너무 거슬려서 그냥 나혼자 점심에 머리카락을 자르고 왔다. 자르고 나니 한결 수월하고 편하다. 머리카락을 주기적으로 자르다가 조금 방치 했더니 머리카락이 너무 눈을 찌르는 것 때문에 안구 건조도 심해진것 같고 거슬리기도 해서 잘랐는데 만족!
오는길에 빽다방에서 동생은 아메리카노 나는 카페라떼를 사서 왔는데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커피숍에서만 사오다가 오랜만에 빽다방 커피로 사서 왔는데 훨씬 맛있는 거 같았다. (동생도 그렇다고 하더라)
내일은 대기환경기사 지원날이다. 알람 맞춰놓고 자야지 공부도 많이 해야하는데 요즘은 그냥 나태하게 팅가팅가 유튜브만 보다가 시간이 다 지나버리고 오후가 되면 공부도 하기 싫어져서 큰일이긴 한데 어찌해야할바를 모르겠네 뭔가 옛날 문제 위주로 나올것 같아서 그냥 앞부분을 열심히 봐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이번엔 럭키로 붙어버리는게 목표다. 다른 사람들 한테는 말안하고 몰래 보려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이젠 다른 사람한테 말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시험을 이렇게 오랫동안 볼줄은 몰랐는데 진짜 스트레스 받게 어렵고 이런식으로 문제를 계속 내면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번에 수질환경기사 문제가 아주 쉬웠다고 한다. 예전 문제를 거의 그대로 내고 이런 말 때문에 한번만 더 도전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엔 기필코 합격을 가져오리라.
이제 금요일이 되면 아이폰을 받게 된다. 이히~ 신난다. 인생 첫 아이폰
폰케이스와 앞면 보호유리 그리고 맥세이프 그립톡까지 준비를 (맥세이플 그립톡은 다이소에서 샀다.)
이렇게 완벽하게 세팅하고 이제 금요일이 되면 나도 아이폰 오너가 되는 것이다. 이번엔 예쁜 화이트를 구매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화이트로 구매 한걸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다. 네츄럴은 보면 볼수록 그냥 그렇다는 느낌이 많이 들고 벌써 아직 실물은 보지도 않았는데 질려버린 느낌이다. 첫느낌만 좋았던 것 같다.
블로그에 이렇게 일기를 쓰는것도 지금 꽤 진행중인데 생각보다 생각 정리도 잘되고 나쁘지 않은것 같다.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내 생각이나 여러가지 상황들을 적어나가면 좋을것 같아서 계속 적지 않을까 싶다.
아 버스시간 너무 길어는 오늘 버스 타려고 하는데 계속 15분 기다려야 해서 그냥 적어봤다.